전국여교역자회 59회기 회장 인사말

 

 

우리나라는 사상 초유의 계엄과 내란을 겪고 

이제 다시금 사회의 정상화를 넘어 미래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산업구조를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계층 간의 양극화는 심화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문제는 

그 해결의 방향성을 잃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 삶에 닥친 기후위기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한계를 언제 넘어설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위기와 혼돈의 시대에서 교회의 역할과 책임은 어디에 있는지 

특별히 여성목회자로서 우리는 어떤 목소리를 내고 

이 시대에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큰 책임과 소명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회는 59년의 역사 속에서 동역자로서 서로 연대하며

여성목회자들의 평등한 권리와 지위를 위해 노력해 왔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여성리더십을 향상하는데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역사 동안 이루어왔던 여성목회자로서의 책임과 소명과 리더십으로, 

세상의 위기 앞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주는 길을 밝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회자로서 교회를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주님께서 우리들을 업고 그 길을 같이 가 주실 것입니다.

그 믿음과 소망으로 59회기를 시작하는 길에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힘이 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59회기 회장 안미정 목사